


(韓百謙 1552~1615(명종7~광해군7))
조선시대의 학자. 자는 명길(鳴吉), 호는 구암(久菴). 본관은 청주. 한준겸의 형. 인조의 비 인열왕후 한씨의 백부. 1585년 교정청 교정랑에 임명되어 《경서훈해(經書訓解)》의 교정을 맡아 보았다. 89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에 연좌되어 장류(杖流)되었다가 임진왜란으로 사면되었고, 이후 파주목사를 지냈다. 역학(易學)에 밝아 《주역전의(周易傳義)》의 교정을 맡아보았으며, 선조에게 《주역》을 강의하였다. 저서로 《구암유고》가 있고,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원주의 칠봉서원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