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기반 전문지식 사이트
워크홀릭 바로가기
조인스 바로가기
new manual
도움말
연습장

TOP

멜라민

최초작성 [WikiSysop 12.21 13:43] | 마지막 업데이트 [Opentory1 09.29 10:58] 이 문서는 총 1,223번 읽혔습니다.

(melamine)

출처:중앙일보,2008.09.26
출처:중앙일보,2008.09.26
출처:중앙일보,2008.09.26
출처:중앙일보,2008.09.26


목차

| 편집 | 개요

헤테로고리 유기화합물에 속하는 무색의 결정성 물질.


화학식은C3H6N6 . 녹는점 347℃. 백색 결정으로 승화성이 있다. 석회질소에서 얻는 디시안디아미드를 압력하에서 가열하면 합성된다. 멜라민 수지의 원료가 된다.


플라스틱 그릇이나 비료를 만들 때 쓰는 유독성 화학물질이다. 공업용 화학물질로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로 합성된 요소 비료를 가열해 만든다. 질소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플라스틱, 접착제, 주방용 조리대, 식기류, 화이트보드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FDA는 이를 식용으로 쓰지 못하도록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중국 업체는 밀단백의 단백질 함유량을 높이려고 이 물질을 첨가했을 공산이 크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 편집 | 2008년 중국 멜라민 파문

▶ 왜 우유나 분유에 멜라민을 섞나

우유의 부피를 늘려 이익을 보기 위해서다. 중국에서 일부 업자는 물을 섞어 우유의 부피를 늘린다. 물을 섞으면 제품에 포함된 단백질의 함량이 낮아진다. 단백질 함량은 질소 함량을 측정해 검사하는데 질소가 많은 멜라민을 섞으면 품질 검사 시 단백질 농도를 속일 수 있다.

중국산 분유·우유·유당 성분 등 우유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 제품에 멜라민이 있을 수 있다. 과자나 사탕, 빵, 커피용 크림 등이 해당된다. 외국에서는 중국산 유제품을 원료로 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캔커피에서도 멜라민이 발견됐다.


▶ 멜라민으로 만든 그릇은 괜찮은가

멜라민은 잘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기 때문에 주방용품이나 식기류에 흔히 사용된다. 중국산 멜라민 그릇에서 기준치 이상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멜라민이 들어간 식기나 주방용품들은 이론적으로 347도가 돼야 녹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뜨거운 프라이팬의 기름이나 열기에 서서히 녹아내려 음식물에 섞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 멜라민이 들어간 과자를 먹었는데 병원에 가야 하나

유럽 식품안전청이 정한 기준에 따르면 멜라민이 검출된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을 어른은(몸무게 60㎏ 기준) 40개, 어린이는(몸무게 30㎏ 기준) 20개씩 매일 먹어야 인체에 유해하다는 계산이다. 소량의 멜라민은 인체에 들어가면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대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 신생아나 어린이는 더 위험한가

중국에서 신생아가 사망한 이유는 분유를 주식으로 많은 양을 먹었기 때문이다. 중국 분유에 함유된 멜라민 양은 이번 과자제품에서 발견된 것보다 20배가량 많았다. 몸무게 10㎏ 미만의 영·유아는 소량의 독성물질에도 해를 입을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약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어른도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신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없지만 동물 실험 결과 멜라민을 많은 양 섭취했을 때 신장에 결석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멜라민으로 이루어진 작은 결정체가 소변이 지나가는 작은 관을 막고 이로 인해 소변의 생성을 막아 신장 기능이 악화되면 사망하기도 한다. 또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멜라민에 중독됐을 경우 생길 수 있는 증상은

불안감과 초조감을 보이거나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신장염의 증세나 고혈압이 발생할 수도 있다.


image:멜라민1.jpg

  • 미국 식품의약국이 정한 멜라민 하루 최대섭취허용량(TDI)은 체중 1kg당 0.63mg이다. 평생 매일 같은 양을 먹는다는 가정에서 정한 값이다. 성인에 비해 오염물질에 취약한 어린이의 경우 TDI를 절반으로 잡기도 하는데, 절반으로 할 때는 체중 1kg 당 0.315mg인 셈이다. 출처:중앙일보,2008.09.29


▶ 2008년 중국 '멜라민' 파문 일지

-2008년 3월 중국 허베이성 싼루사 분유 먹은 영아 신장 이상 발견

-9월 8일 멜라민 든 분유 먹은 영아 사망 보도

-9월 17일 중국 당국, 22개 업체 유제품에서 멜라민 검출, 영·유아 수천 명 신장결석 발표.

한국 식품의약품안정청, 중국산 분유 들어간 가공식품 검사

-9월 22일 식의약청, 중국산 유가공품 전체로 검사 대상 확대

-9월 24일 국내 유통 과자에서 멜라민 검출

-9월 25일 식의약청, 중국산 유가공품 함유된 식품 수입 금지

  • 출처:중앙일보,2008.09.26


| 편집 | 멜라민은 사람에게 얼마나 해로울까

멜라민은 식품에 첨가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금지돼 있어 대부분 국가에서는 위해(危害) 기준이 없다. 유럽식품안전청(EFS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농약이나 독성물질 등 유해물질과 관련된 사고에 대비해 흰쥐 실험을 통해 기준치를 마련해 놓고 있을 뿐이다. 검사가 끝난 제품 중 멜라민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은 271.4ppm이 검출된 해태제과의 ‘미사랑 코코넛’이다. 이는 제품 1㎏에 271.4㎎의 멜라민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나머지 제품에서는 1.5~155.3ppm이 검출됐다.

FDA 기준에 따르면 체중 20㎏인 어린이가 매일 먹어서 해로운 멜라민의 양은 12.6㎎이다. ‘미사랑 코코넛’을 매일 한 통(44g)씩 평생 먹어야 위험하다. 이 과자를 몇 번 먹었다고 해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


문제가 된 중국 싼루사(社)의 분유는 멜라민의 농도가 ‘미사랑 코코넛’의 10배에 해당하는 2650ppm이었다. 이는 분유 1㎏당 멜라민이 2650㎎이 들어 있다는 의미다. 6개월 된 젖먹이의 체중을 8㎏이라고 할 때 이 아기가 매일 먹어서 위험한 멜라민의 양은 5.04㎎이다. 아기가 오염된 분유를 하루 120g씩 먹을 경우 우유와 함께 섭취한 멜라민의 양은 318㎎으로 기준치의 63배나 된다. 유가공 제품이 함유된 다른 식품에 비해 중국에서 분유를 먹은 아이들의 피해가 큰 이유다.

커피 크림의 경우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더 적다. 커피 크림 속의 멜라민 농도는 1.5ppm이므로 크림 1㎏ 안에 1.5㎎이 들어 있다.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크림이 한 티스푼에 해당하는 5g이라면 한 잔에 들어가는 멜라민은 0.0075㎎이다. 몸무게 60㎏인 성인이 매일 먹어서 위험한 양은 37.8㎎이다. 커피 크림만으로 이에 해당하는 멜라민을 섭취하려면 하루에 5000잔(EU 기준 4000잔)을 마셔야 한다.


식약청이 추가로 검사 중인 식품 중에는 빵의 재료로 사용되는 냉동생지(반죽), 우유가 함유된 초콜릿, 유가공 물질인 카제인이 함유된 훈제오리, 조미 오징어채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의 멜라민 함유량은 어느 공장에서 어느 시기에 만들어진 유가공 제품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다를 것으로 식약청은 보고 있다.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도 제조일자에 따라 멜라민 농도가 5.9~155.3ppm으로 차이가 있다. 멜라민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주재료가 아닌 양념의 일부나 부재료로 사용됐을 경우 유해성은 심각한 수준이 아닐 수 있다.



| 편집 | 대처하는 5가지 방법

첫째, 해당 식품의 섭취 빈도다. 늘 먹는 주식이라면 ‘비상 사태’다. 2007년 3월 미국에선 중국산 멜라민 오염 사료를 먹은 개·고양이 등 애완동물 5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애완동물에게 사료는 주식이다. 최근 중국에서 멜라민 분유를 먹은 아기의 희생이 컸던 것도 분유가 아기의 주식이기 때문이다. 반면 어쩌다 한 번 섭취하는 식품이라면 위험도는 떨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미사랑 카스타드’(멜라민 검출)에 의한 건강상 피해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은 이래서다.


둘째, 해당 화학물질의 독성 크기다. 소비자가 알기 쉽게 화학물질은 맹독성·고독성·저독성 등으로 분류한다. 멜라민은 저독성에 속한다. 발암성을 파악하는 데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리스트가 유용하다. 1그룹(가장 강력한 발암물질)부터 2A그룹·2B그룹·3그룹 등으로 분류해 놓았다. 멜라민은 인체에서 발암성이 확인되지 않은 3그룹이다.


셋째, 해당 화학물질이 물과 기름 중 어디에 주로 녹느냐다. 지용성이면 뇌·간 여러 장기로 퍼져 장기간 축적되기 십상이다. 비타민 A·D·E 등 지용성 비타민이 체내에 쌓여 간혹 과잉증상을 유발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수용성이면 체내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멜라민은 지방에 녹지 않는다. 체내에 들어온 멜라민은 대부분 신장으로 이동한 뒤 소변으로 배설된다. 따라서 신장 이외의 다른 장기에 해를 입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넷째, 화학물질 섭취자의 연령이다. 어릴수록 위험하다. 화학물질에 대한 하루 섭취 허용량(ADI)은 체중에 따라 달라지는데 체중이 적은 아기의 ADI가 성인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다. 아기는 아직 신장이 발달하는 단계여서 멜라민에 의한 손상을 더 심하게 받는다. 신부전증의 유일한 치료법인 투석도 아기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


다섯째, ADI다. ADI는 사람이 그만큼의 양을 평생 꾸준히 먹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수치다. 유럽연합(EU)이 정한 멜라민의 ADI는 체중 ㎏당 0.5㎎(미국 0.63㎎)이다. 가능한 한 체중이 50㎏인 사람은 하루에 멜라민을 25㎎ 이하, 10㎏인 아기는 5㎎ 이하 섭취하라는 의미다. ‘미사랑 카스타드’에선 멜라민이 137ppm 검출됐다. 중국산 멜라민 분유의 2000∼2563ppm보다는 훨씬 적지만 기자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ppm=㎎/㎏이므로 137ppm은 ‘미사랑 카스타드’ 1㎏당 멜라민이 137㎎ 들어있다는 뜻이다. 누가 이런 과자를 하루에 1㎏씩 먹을 수 있을까? ‘미사랑 카스타드’를 하루 한팩(12개 들이·66g)씩 먹는다고 가정하면 멜라민을 하루 9㎎ 섭취하는 셈이다. 이는 체중이 50㎏인 여성의 ADI보다 낮지만 10㎏인 아기의 ADI 보다는 높다.

아기가 매일 1팩씩 이 과자를 ‘편식’할 리 없고 아기가 자라면서 체중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자료: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출처:중앙일보,2008.09.29



| 편집 | 관련칼럼

멜라민 중앙일보,분수대,2008.09.26

List

insert form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