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 )
영화배우.
1970년생인 감우성씨는 선화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를 나왔다. 그러나 “입시 위주의 미술교육만 받아오다 대학에 와서 방황했다”며 재학 중 진로를 급선회했다. 3남 2녀 중 막내로 다섯 살 때부터 영화를 봐왔다는 그는 그 갈등의 시기에 배우라는 직업을 희망으로 떠올렸다. MBC 공채 탤런트가 된 뒤 ‘우리들의 천국’이라는 드라마로 소녀 팬들을 끌어모았다. 이후 안방극장을 떠나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시작으로 영화판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2006년 MBC 탤런트 동기인 강민아씨와 결혼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2001
역할 준영 장르 로맨스 드라마
감독 유하 주연 감우성ㆍ엄정화
2000년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던 이만교의 원작을 유하 감독이 영화로 만든 작품. 맞선 첫날부터 여관으로 직행한 두 남녀가 결혼이라는 제도와 상관없이 만남과 사랑을 지속한다는 이야기. 관습에 얽매인 결혼제도에 대한 냉소가 담겨 있다.
알 포인트 2004
역할 최태인 장르 액션 미스터리
감독 공수창 주연 감우성ㆍ손병호ㆍ 박원상
전쟁이라는 거대 공포 앞에 나약하기만 한 인간들의 모습을 그렸다.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물이라는 점도 화제를 낳았다. 감우성은 실종된 전우를 찾으러 가는 수색팀의 소대장으로 나왔다. 알 포인트는 베트남전 당시 실재했던 군사지역명.
간 큰 가족 2005
역할 명석 장르 코미디
감독 조명남 주연 신구 김수로
무거운 미스터리물들이 감우성을 짓눌렀던 탓일까. 그는 아버지에게서 유산 상속을 받으려고 통일을 꾸며낸다는 코미디물 '간 큰 가족'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2대 8로 머리를 가르고 서커스까지 선보이는 감우성의 모습만으로도 폭소를 자아냈다.
왕의 남자 2005
역할 장생 장르 드라마
감독 이준익 주연 감우성 정진영 이준기
김태웅의 연극 원작 '이'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감우성은 연산과 애첩 녹수를 저잣거리에서 풍자하던 배포 큰 광대 장생으로 분했다. 놀이에 미치다 광기를 보이는 왕의 모습과 동생애 코드 등을 그려 2006년 초 최대 화제를 낳았던 작품.